투자론/밸류

롯데 리츠

Q42 2020. 8. 12. 12:35

리츠에 관심을 갖게된 건 작년 이맘때 신과함께에서 이에 대해 몇 번 다루면서부터 였습니다:

youtu.be/iYhWsZGerFs

 

당시 이직을 알아보는 중이었기 때문에 미처 신경쓰지 못하다 청약을 하지는 못했었고, 불현듯 생각이 났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가격이 상승해서 배당 수익률이 3%가 채 안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다가 최근 신한 알파 리츠가 6000원 중반, 롯데 리츠가 5000원 초반으로 가격이 충분히 하락해서 조금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올웨더 포트에서 단기채를 모두 팔고 그만큼을 롯데 리츠로 갈아탔습니다. 롯데 리츠는 6%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현 시점에서는 상방으로 열려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단기채를 대체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신한 알파 리츠가 배당 성장주라면 롯데 리츠는 배당주에 가까운 주식으로 평가합니다. 최근 온라인 유통의 성장에 따른 가장 큰 피해자가 롯데 그룹이다보니 리츠가 이를 과도하게 반영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산 유동화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롯데 그룹이 대상 영업점을 구조조정하거나 좋지 않은 사례를 남기도록 방치하지 않으리라는 상식적인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투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를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8388

 

[고평가 논란 휩싸인 국내 리츠] 미국 리츠 가치의 2~3배 수준 기록

 

jmagazine.joins.com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3448

 

[Who Is ?]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생애강희태는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이다. 롯데쇼핑 통합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을 비롯한 국내 백화점업계가 경기침체와 온라인..

www.businesspost.co.kr

https://www.snek.ai/alpha/article/113105

 

롯데리츠(330590) 분석 - 유통업이 살아나지 않으면 위험하다 | 스넥(SNEK) - 경제를 더 재밌게

롯데리츠는 시장에 큰 관심을 모았으나, 유통업의 내재적 한계는 극복하기 어려워보인다. 유통업의 업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원본자산 가치하락, 10년 뒤 임대차계약연장실패의 리스크를 피할

www.snek.ai

다만 위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롯데 유통업의 부진이 지속될 경우 배당수익이 감소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으므로, 본 종목의 보유는 3-5년 정도로 생각하고 특정 시점에 매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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