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 글에서 훨씬 자세하고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https://brunch.co.kr/@lovefund/193
동일가중 포트폴리오 : 시가총액 편향을 줄이는 도구
주식포트폴리오를 꾸릴 때 있어 종목별 비중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고민은 필수적입니다. 보통 주가지수 포트폴리오의 경우는 시가총액 비율을 가지고 종목별 비중을 삼고 있지요.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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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훌쩍 넘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비중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이게 실전적으로 옳은 방법인지는 백테스트를 돌려보면 명확합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동일 가중 평균한다 함은 대형주의 비중을 줄이고 소형주의 비중을 늘린다는 것이므로 결국 미드캡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ETF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 SPDR S&P 500 ETF(SPY) : S&P 500 지수 추종
-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RSP) : S&P 500 동일 가중 평균
- SPDR S&P MIDCAP 400 ETF (MDY) : S&P 500 미드캡
이를 Portfolio Visualizer 로 돌려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간에서 RSP 와 MDY 는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SPY 를 이겨왔습니다. MDY가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얼마 전 코로나로 인한 폭락장에서 RSP 와 MDY 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하면서 세 종목의 수익률이 비슷해진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MDY 의 수익률이 가장 안좋은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상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반적으로 동일 가중 포트폴리오가 시가총액 가중 포트폴리오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입니다.
- 최근의 상황을 보건대,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배분 전략을 취하느냐는 그 다음입니다.
참고로 위 테스트는 다음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acktest Portfolio Asset Allocation
This portfolio backtesting tool allows you to construct one or more portfolios based on the selected mutual funds, ETFs, and stocks. You can analyze and backtest portfolio returns, risk characteristics, style exposures, and drawdowns. The results cover bot
www.portfoliovisualiz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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