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7450원 정도로 생각하고 9월 초 진입한 종목이었는데,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8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현대차와 LG화학의 배터리 활용 사업 협력에 대한 기사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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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화학, 배터리 재활용까지 동맹 맺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규제 샌드박스)를 열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사업’ 3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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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는 작년에 현대차와 폐배터리 ESS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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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 현대차 폐배터리 재활용 파일럿 라인 구축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카메라 모듈 업체 파워로직스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규모는 연 10MWh다.파워로직스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
www.thelec.kr
파워로직스는 배터리를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겠다는 생각에 특별히 리서치를 많이 해보지는 않은 채 매출과 이익, 가격 등의 재무제표와 기본적인 회사 내용만 파악하고 조금 매수해 두었었는데요, 이번의 급등을 계기로 좀더 보유하면서 리서치를 좀더 깊게 해볼지 아니면 단기 급등에 따른 트레이딩의 기회로 삼을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거래량을 보면서 좀더 사업 내용에 대해 확인해 볼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급등한 폐배터리 재활용 이슈는 단발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파워로직스 매출의 5분의 1은 배터리가 아닌 카메라 모듈에서 나오기 때문에 배터리와 관련된 사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유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성장과 이어지기에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삼성 SDI 와 LG 화학 모두에 납품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 테마로 언젠가는 오르리라는 기대가 있어왔습니다. 내년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300억 정도로 잡는다고 해도 멀티플이 1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가볍습니다.
Updated. 10.21
오전에 9,800 원 매도. 종가가 9,360 원이니 좋은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