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유동성 소용돌이 vs 펀더멘털 손실

Q42 2022. 5. 15. 10:36
유동성 소용돌이의 한 가운데 있을 때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손실이 유동성 소용돌이 혹은 펀더멘털의 손실에 기인한 것인지 알아내야 한다.
둘 간의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유동성 소용돌이는 결국 빠른 회복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
펀더멘털의 손실은 하락이 계속되고 회복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

 

유동성에서 기인한 인플레이션이 펀더멘털로 전이될 것인가? 가 시장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유동성 파티의 끝이라면 좋은데, 전쟁이라는 이벤트가 섞여들어가면서 펀더멘털 자체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미국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지표로 보면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단순한 기우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나스닥 차트를 보면 지금까지 이 30% 정도 빠졌는데 여기서 20% 는 더 빠질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도 들고요.

S&P 500 PER 지표로 보면 현재 역사적 고점 수준으로 볼 수 있고, 여기서 20% 정도 빠지면 16 정도로 역사적 중립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역사적 저점 수준을 생각하면 50% 정도 빠져야 된다는 건데, 지금의 유동성이 바로 회수될 수는 없으니 그런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안 갈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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