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헬스케어 섹터를 살펴보던 중 바텍을 좋게 보고 있던 중에 경쟁사로 살펴본 종목입니다.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종목이고 실적은 좋지만 PER가 높아서 처음에는 매수 적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레이가 접근하는 방식, 즉 의료기기 제조사가 아닌 덴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포지셔닝하는 점이 긍정적이었고 잠재성이 있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sjBASSCWiY
바텍에 대한 관심을 접은 건 아이러니하게도 브랜드 홍보 동영상이었습니다.
https://youtu.be/_XqltQawH_A
내실없이 화려하기만 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경험적으로 좋지 않은 신호라고 보고 있고, 바텍은 당분간 하드웨어 제조사로 계속 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레이의 채널은 자사 제품을 감성적인 스토리로 접근해서 소개하거나 매뉴얼 등을 영상으로 만드는 등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zZaHm_aM_RQ
레이를 좋게 본 다른 이유는 이상철 대표의 이력입니다. 박사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하고 삼성에 매각한 후, 치과용 엑스레이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견 차이로 다시 분사한 이력을 볼 때, 한 우물만 파는 집요함과 추진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업을 바라보는 식견이나 탁월한 감각에 삼성의 탄탄한 매니지먼트도 익힐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1905140100021440001338
[덴탈컴퍼니 프리즘]레이, 삼성 투자 철회 후 급성장…코스닥 도전
덴탈 엑스레이, CT, 3D 프린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인 레이(Ray)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레이는 삼성이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벤처 지분투자 방식을 통해 인수했다가 5년 뒤
m.thebell.co.kr
멀티플 20배면 여전히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코로나의 영향으로 200일선 아래로 내려간 지금의 자리면 진입해 볼만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