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현금의 재발견

Q42 2020. 6. 6. 00:09

많은 유명 인사가 추천한 현금의 재발견 :

 

현금의 재발견 (Inuit Blogged)

 

현금의 재발견

전에 전략의 양대 학파에 대해 글을 적은 적 있었죠. 이 중 핵심역량 파의 대표적 인물로 저는 잭 웰치를 꼽습니다. 1981년부터 20년간 연평균 20.9% 성장을 했으니 괴수급이라 볼 수 있죠. 특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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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책과함께#자본배치를 보고 회사를 골라라 (최준철)

 

[투자는 책과함께#47] 자본배치를 보고 회사를 골라라(f.최준철)

[투자는 책과함께#47] 자본배치를 보고 회사를 골라라(f.최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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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인은 주주라는 면에서, 좋은 기업이란 주주의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기업이며, 경영자도 이 관점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를 올려간 궤적을 떠올려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는데요, 워렌 버핏에 대한 투자 서적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되었던 원칙을 구체적으로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의 Inuit 님의 글에서는 이것을 더욱 명확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책을 읽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서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기업은 결국 주주의 이익을 추구하느라 국가의 부와 국민의 후생에 대한 기여분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비용 절감은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으로부터 출발합니다. 

- 절세는 기업으로서는 좋은 일이지만, 정부의 수입을 줄입니다.

- 시설투자를 평소에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객에게도 인색하다는 소리입니다.

- 비교적 부채를 많이 일으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문제는 코로나 사태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업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 말이죠.